[펌] 미싱책상만들기 프로젝트 성공하다!!

분홍감자 | 분홍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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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도면을 그렸다.

          그래도 내가 명색이 설계과를나왔는데 잘할수있을꺼야..하면서...ㅎㅎ

          치수적는방법도 기억이 안나다.

         그냥 아무렇게나..내 맘대로...

         제일싼 나무를 골라골라 꽉차게 도면을 그렸다..

저기 120*314는 튼튼하게 만들려고  상판밑에  달려고했는데 영 치수를 잘못적었다..그리고 없어도 튼튼하더라..

toolcraft에서 주문을했는데 그다음날 전화가왔다.

내가 주문한 나무는 서랍장만드는나무라 책상만들기에는 적합하지않다고..

(어쩐지 너무 싸다했어..ㅠ.ㅠ)

돈을 따블로 더 주고 아주 좋은나무를 주문했다.(접성목인데 어느나라산인지는 모르겠음.)

 

 

 

          내가 감히 책상을 만들려고 결심한것은 저 이쁜 책상다리때문이다..

          하나에 9,000원.

          다리 9,000*4 = 36,000원
          상판 36,000원.

          꺽쇠 24개

          목공용본드

          사포

          이렇게해서 택배비까지 모두 8만원정도 들었다..

 

 

 

            먼저 다리붙일곳을 표시하고 한번 대봤다.

            아주 잘 맞는것 같다.

 

 

           우리신랑 공구..

           첨에는 나사구멍뚫는게 두려웠는데 하다보니까 적응됨..

           웅~~웅~~윙~~

 

              꺽쇠하고 본드로 저렇게 연결..

 

             

              완성이 되어가는것 같음..

              상판도 마찬가지로 본드와 꺽쇠로만 연결.

              이렇게만 연결해도 엄청 튼튼하다.

 

                          펜트칠하고 사포로 저렇게 쉐비풍으로 만들어보았지만

                          원래나무가 밝은색이라 별로 눈에 띄지는 않음... 

                      짜~잔..

                      이렇게 완성..

                      저 서랍은 가짜서랍.

                      안열리지롱~~~

 

이렇게 나의꿈이던 미싱책상이 생겼다.원래계획보다 예산이 더 초과되긴했지만

내가 원하던 스타일이 나와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요 밑에 사진에 있는 책상보고 따라만들었는데....

이책상은 32만원!!(강조)

어찌 비슷합니까아..??

다음은 저 옆에 조금나와있는 파티션이다..ㅎㅎ

 
 

 

 

mamirine 2005/06/23 14:22

우~~ 모야 나도 미싱책상 필요해 >.<
책상이 문제가 아니라 방부터 넓어야 하나?
저 공구상자도 있어야 해.
.....뭐냐 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