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디자이너들의 티셔츠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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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패션 브랜드 디자인실 막내 디자이너가 목숨을 걸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서 더 욕심나는 티셔츠 리폼기.


▶올브데올리브 designer 이경민

전체적으로 염색을 한 뒤 리폼할 티셔츠의 네크라인 앞판은 라운드, 뒤판은 V넥으로 또 소매단은 5부 길이로 재단한다. 그런 다음 바이올렛 컬러의 천을 이용해 네크라인 부분은 1cm 너비로, 소매단 부분은 2cm 너비로 테이프를 제작해 각각 끝부분에 덧댄다. 소매단에 테이프를 덧댈 때는 길게 여분이 남도록 해 리본으로 묶어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런 다음 소매산 쪽부터 20cm 정도 아래까지 안감에다 얇은 밴드를 덧대고 함께 박아 어깨선에 주름을 만들어주고, 앞판에는 왕관 모양의 비즈를 붙여 달아준다.



▶예스비 designer 이경진

티셔츠의 네크라인 부분과 소매단, 밑단을 재단한다. 네크라인 부분에 얹을 모티브 레이스에 수술 장식을 달아준 다음 네크라인 위에 올려놓고 박음질한다. 7부 길이로 재단한 소매에 레이스를 달아주고, 마찬가지로 수술 장식을 한다. 밑단에는 우선 레이스를 시침질하여 주름을 잡아 박음질한 뒤 그 위에 테이프와 구슬을 이용해 장식을 한다. 마지막으로 티셔츠 위에 글루건으로 구슬을 붙이고 코르사주를 달아 마무리한다.



▶흄 designer 진형은

티셔츠의 네크라인과 소매를 재단한 뒤 네크라인 부분에 벨벳 테이프를 이용,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그런 다음 몸판에 프린트를 하고, 흄 로고를 가슴 부분에 붙인다. 부분적으로 핫 피스를 이용해 포인트를 준다.


 

 


▶BNX designer 박재만

암홀 부분을 깊게 파서 절단한 뒤 그 부분에 맞춰 다른 티셔츠의 원단을 대고서 새로운 소매를 만들어 달아준다. 티셔츠의 밑단 역시 다른 컬러의 원단으로 원하는 길이만큼 늘여서 달아준다. 네크라인은 타원형으로 재단 처리했으며, 번아웃 벨벳 소재에서 원하는 무늬를 잘라 가슴과 한쪽 팔 부분에 박음질한다. 끝으로 소량의 비즈를 무늬 위에 바느질해서 고정시켜준다.


▶니퍼 designer 딸기

일단 네크라인과 밑단은 재단하고, 봉제되어 있는 소매단은 풀어서 뜯어 기본 소매 길이보다 길게 만든다. 그런 다음 네크라인과 밑단, 소매단을 재봉틀의 기본 미싱으로 계속 돌려 박기를 한다. 이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티셔츠에 비비드한 빨간색 실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다. 그 위에 군데군데 구멍을 뚫고, 오른쪽에 프린트된 니퍼 로그를 듬성듬성 시침질한다.




 

 

▶탱커스 designer 이정연

네크라인 부분을 커팅한 후 다시 그 천을 네크라인 위에 덧댄다. 그런 다음 다양한 오븐 원단을 이용해 탱커스 글씨체를 커팅, 네크라인에 수작업으로 스티치 주면서 고정시킨다. 티셔츠 허리 부분에 타이트하게 조여 입을 수 있는 밴딩을 연이어 달아 섹시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티셔츠 왼쪽 아랫부분의 옆선에 트임을 주어 다른 소재로 덧대고, 전체적으로 염료를 이용해 자유롭게 티셔츠를 염색한다. 

 

 

 mamirine 2005/06/23 13:09
다 뭐 이래; 흄이 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