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28 백야행
고수 멋있쪄! >_<
土 7:10 with 려진언니.
내가 일드에서 느꼈던 백야행은...
너무 슬픈 이야기였다.
그 두아이의 슬픈 운명. 그리고 그것을 반평생(?) 지켜봐오며 그들을 너무나 이해하게 된 형사...
그런게 이 영화에 살아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 '카시'가 이민정이 되어버린게 맘에 안찼고 ㅋㅋ
한석규 아들은 꼭 죽어야 했는지...
근데 고수의 비주얼이 최고였다! +_+
이영화 보고 고수를 다시보게 된 사람들 많을거라 생각함.
고수의 드라마를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요즘 드라마 너무 재미가 없다 -.- (그래도 결국 크눈을 다 봤다. 힘겹게;)
그리고 마지막에 자살 장면이 좀 안살았달까.
뭐니뭐니 해도 거기선 가위를 쥐어주면서 자길 찌르게 하는게 나와야 하는데...;
책을 안봐서 책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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