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09 브리짓 존스의 일기 2 - 열정과 애정
센트럴6. 7:40 ★★★★★
1편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4개줄까 했는데, 그래도 넘 재밌었다.
혼자봐서 옆사람 신경 안써서 더 좋았고, 정말 신나게 웃고, 브리짓 예뻐하고, 마크 멋있어하고, 휴그랜트 많이 늙었네 안타까워하고.
그렇게 빠져있던 두시간...
다시 보고싶고, 3편도 나왔음 좋겠지만 걔넨 더이상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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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쟈게 깔끔한 기분!
6시반에 퇴근해서 7시에 센트럴에 도착해서 예매해둔 표를 찾은다음 서점가서 구경하다가 이 볼펜 3개 사고, 커피를 사가지고,
머 소세지나 다른것도 먹고싶었는데 커피가 예상보다 비싸서 (3500!!) 그냥 그것만 샀다.
그리고 드디어 본 브리짓! 오~ 내사랑 브리짓~ & 마크 ~ 엔드 휴~ ㅋㅋ
정말 재밌었다. 옆자리 사람들 또 좀 약간 시끄러운 탄성 (어머 어떠케- 라던가 아이참~ 같은 -.-;) 내긴 했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했음.
잘 보고 집에와서 설거지도 하고 빨래(손빨래) 하려그랬는데 그건 세제를 멀 써야될지 몰라서 보류-.-
인제 곧 웃찾사도 할거고.
넘 뿌듯하다. 먹을것도 많이 안먹고 기분좋은 영화 본데다가 피곤하지두 않구.
- in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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