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18 빙우
씨티극장. 日. 5:50
오빠는(당시사귀던;) 내가 고른 영화중 가장 실패작이라고 했지만, 난 좋았다.
ing보다 훨씬 좋았던건.. 이성재가 좋아서인가? ㅋㅋ
사실 내가 영화를 좀 좋게 보려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뻔한 스토리라고 해도 난 좋았다. 불륜이라는건 잠시 애써 잊어버리고-_-;
내가 딱 멋있어하는 이성재의 그 모습이 나오고 +_+
김하늘의 귀엽고 다부진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다.
흔한 사랑이야기라고 해도, 난 거창한 fantasy나 역사이야기보다도, 소소한 이야기에서 언뜻언뜻 비치는 감동을 더 좋아하니까.
사람들이, 송승헌이 이성재를 끌고 눈길을 걸어갈 때 파묻혀 있는 이성재를 보고 웃었지만, 난 웃지 않았다 ㅜ_ㅜ
왜들 웃는거야 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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