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지.
믹스커피를 내가 굳이 왜 먹고있나.
이번게 특별히 그런가. 왜케 맛이 없지. 몸에도 안좋은거 같고.
그래서 회사에서 원두커피를 먹을 방법을 궁리하고 있는중.
딱 맘에 차는게 읍네. 크헝헝.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00586791&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keyword_order=커피피아&keyword_seqno=377253339&search_keyword=而ㅽ&jaehuid=200003657
하나씩 먹어보고 써보자.
일단 카누커피를 먹어봤다. 오 맛이 꽤 괜찮네. 진짜 원두커피랑 비슷하게 맛을 낸거 같음.
첨에 회사사람들이랑 이거 한봉지씩 종이컵에 먹다가 너무 써가지고...;; ㅋㅋ
한봉지에 엄청 쪼끔 들어있따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진하다.
근데 처음에 마일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다크로스트를 먹은거였네. 그래서 더 썼는진 몰라도
어느 상품평에서 마일드도 진하다고 써 있었다.
어쨌든 난 쓴맛도 좋아하니까. 아니 인제 왠만큼 묵직하고 강하지 않으면 왠지 싱거워;;
암튼 맛이 괜찮다. 10개 들이 한통이 4300원이니까.. 가격도 뭐 그럭저럭. 이게 편의점 가격이니까 인터넷에선 더 싸겠지?
40개짜리에 15000원인가 했었으니까 그럭저럭;;
무엇보다 괜찮은건, 다른 드립백 커피같은 경우는 아무리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고 해도 일단 물 붓는것도 뜸들이고 부어야 하고, 쓰레기가 나와서 그걸 어떻게 처치해야 하나 싶은데, 이건 믹스커피처럼 그냥 물 부으면 끝인게 좋다.
한가지 단점은 끝맛에 약간의 떫떠름한 맛과, 약간의 미분이 남는다는 건데, 정말 미약하므로 패쓰.
12/06 추가
흠. 아무래도 맛이 성에 안차^^;; 뭔가 미묘하게 그 끝맛이 달라.
아~ 집에 있는 저번에 뉴코아 갔다가 커피킹에서 산 원두커피도 다 떨어져 가는데 이번엔 또 뭐사지..
200g이면 한달밖에 못먹는다. 왜케 한달이 빨리 돌아오니;;
트리니다드커피 요샌 디앤샵에 안파나?
아오. 에스프레소기계 사고싶어^^;;
그나저나 회사에선 어떻게 먹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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