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 이용 - 색다른 선반 만들기

★잡동사니 다락방★ | 푸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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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카달로그를 보는데.. 예쁜 선반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세 개 세트로 가격이 3-4만원 정도 였습니다. 원목이라 하더군요.

흐음...흐음....고민고민..

갖고는 싶은데, 비싼 돈 주고 살 필요는 그닥 없는 것 같고..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음하하하하하!!!!

구래~!!! 만드는고야~!!!

 

종이상자를 쌓아놓은 곳에 가서 주섬주섬..한 놈을 건져왔습니다.

  나의 희생양(?), 아니 운 좋으면 변신을 할 녀석입니다. 요즘 마트가면 아무 상자나 안 주워와요. 나중을 생각해서 모양과 튼튼함을 고려해서 가지고 오지요. 오오..대단하군!!

 

  일단 크기가 다르개 총 8 개의 막대(?)로 만듭니다. 크기야 엿장수 마음대로..프흐흐.. 아니,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만들면 되겠지요? 저는 4*25 짜리 4개와 8*25짜리 4개로 만들었습니다.   어떤 모양이 나올지 궁금한가요? 구앵장히 간단합니다. 기대하시라~!!!
  4*25 짜리 종이 막대 4개를  스카치테이프로 이어서 네모 모양을 만듭니다. 말하자면 이것이 틀이 되는 거지요.
  푸푸니가 원목이 부럽지않은 이유!! 바로 마법의 시트지가 있기때문이지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원목 무늬를 골라 구입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손톱으로 긁어도.. 이빨로 깨물어도 흠집이 나지 않으니..푸헐헐~!! 대단한 시트지입니다.   어쨌든, 원목무늬 시트지로 틀 만들어 놓은 것을 붙여줍니다.

 

 

그리고..나머지 8*25 크기의 종이 막대 4개도 예쁘게 시트지로 감싸줍니다.

부드~~~럽게~!!!

 

이제 마지막, 네모 모양 틀에다가 8*25 크기의 종이막대를 붙여줍니다.

바로 버팀목 역할을 하게되는 종이 막대지요.

붙이는 과정은 생략할께요.

완성작을 보시면 어떻게 붙였는지 금방 아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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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완성작 들어갑니다!

(사실 별거 아니지만 애교로..예뿌게 봐주세요~!!)

 

  벽에다가 글루건으로 붙였습니다. 만능 글루건!! 그리고 급하게 소품 대령하여 찰칵찰칵~!!   선반 모양... 괜찮나요??

 

  정면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저의 첫 DIY작품인 종이 선반도 보이는군요. 저때도 원목 무늬 시트지가 있었다면..(ㅜㅜ)
  소품을 달리해서 찍어보았는데..도자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계획으로는 3 개 만들어 붙이려고 했는데 원목무늬 시트지를 다 써버려서 보류합니다.   머리 쪽으로는 붙이지 말라고 불안불안해 하는 신랑에게.. " 그래두 저거 사려면 3-4만원이란 말이야, 돈 벌잖아~!!!" 큰 소리 친 푸푸니 입니다. 프헤헤~!!!     원목무늬 시트지 구입하면 두 개 더 만들어서 붙여야겠네요. 그리고 그 위에 울 액자 올려 놓을랍니다.   모두 즐거운 일주일 보내세요~!!!

 

mamirine 2006/09/08 17:52 종이선반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