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비늘' & 에코 파티 메아리

 

폐목

폐철근

폐드럼통

각종 건축 폐자재

쓰다버린 나무박스

버려진 스피커유닛들

모두  비늘에   모이다.

 

벽이 되고

찬장이 되고

의자가 되고

계단이 되고

 

너희들

'비늘'의 숨결이 되었구나?

 

쓰레기 넝마주이 아줌마 그 곳에 간다.

주워 올 것이 없어도 ... ...

너희 숨결 느끼러... ...


 


 
 
 
 
 
 
환경적으로 이로운 물건들.
너희들은 꼭 이뻐야돼.
 
 물건이 필요한 사람들이
외면 할 만큼
어리버리해  보이거나
어떤 매력도 없는 물건이라면
 
네가 이 세상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 주든 
그 자리에서 폐기처분 되어선
네 할 일을 할 수 없지.
 
물건에도 지상외모주의의 그늘이? 하하하
외모지상주의! 너희들에겐 필요 충분 조건.
 
 
좋은 안목을 가진 이들의
 손길과 입김을 받은 너희들
이제 제 몫을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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