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쿠키 + 블루베리베이글


이제 그만 만들래 -_-;;;
ㅋㅋㅋ
뭐 이래놓고 또 하겠지만. 재료 사둔게 아까우니.
암튼 뭔가. 그냥 그렇다 =_=

오늘도 빵이랑 과자 두가지를 만들었더니 너무 힘들다.
한가지씩만 만들어야지.
아니 200g 300g 씩 했는데도 왜케 남는게 없는지;;;
너무 퍼주나 ㅋㅋㅋ

오늘은 치즈쿠키블루베리베이글!


먼저 베이글 반죽을 합니다.
맨날 반죽이 별로 안 부풀어서 오늘은 이스트도 좀 더 넣고 물 온도도 따뜻하게 잘 맞추고
그리고 오늘 다시 저울에 재면서 밀가루를 넣었더니 한컵이 100g이 아니대? -_-;;; 70g정도인데
저번에 그냥 한컵을 100g으로 해서 그렇게 질었나봐.

통밀가루 100g + 강력분 100g + 중력분 100g 으로 해봤다. 그냥 다 있어서 해봤어. ㅋㅋ
이스트 2g인데... 전자저울이 아니라 2g 재기는 좀-_-;; 쨌든 전보단 많이 넣었다.
설탕40g, 소금 1g, 우유 200g+나중에 반죽이 좀 된거 같아서 20g정도 더 넣었다. 버터 40g
그리고 블루베리를 넣었다. 건조블루베리 10g이던가- 그걸 한번에. 통으로. 다 넣었더니
ㅋㅋㅋ 난또 걔네가 반죽기 돌리면 갈갈이 찢어질 줄 알았더니. 그냥 통으로 통-통- 튕겨 나오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또 손으로 부여잡고 짓이겨줬다-_-; 10g 너무 적어-_-;;; 티도 거의 안남;;
쨌든 얘를 물돌린 렌지 따뜻한데다 넣어 뒀더니 쿠키반죽 하고 보니 엄청 부풀어 있었다!!!



치즈쿠키.
박력분200g, 치즈가루 50g, 버터 50g, 설탕 50g, 아몬드가루 20g, 계란 1개, 우유 20g, 크림치즈 20g
밀가루가 좀 많았다. 이러면 버터를 더 넣어야 하는데... 다음엔 우유 40g을 넣자. ㅋ




아침에 택배 보내러 갔다가 우유를 사갖고 왔다.
밀가루를 패트병에 담아놓으면 좋다고 해서 이 우유 통에 담으려고 저번에 사고 이번에도 샀는데
아닛. 우유에 커피우유가 붙어있는거야. 어디에는 야구르트가 붙어있고. 근데 보니까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더라고.
그치만 난 커피우유 붙어있는걸로 샀다. ㅋㅋㅋ 그냥 빨리 쓰지 뭐. 그리구 하루이틀정도는 먹어도 돼. ㅋㅋㅋ;;

예전에 또 과자 검색하다가 이 노란 치즈쿠키가 있길래 괜히 막 맛있어 보여서 한번 해먹어야지 하고..
황치즈가루를 샀지. 근데 이거 다 먹으면 이제 안사야지;;
나는 뭔가 이렇게 쪼금이라도 만들어져 있는건 왠지 싫더라. 내가 다 만드는 느낌이 아니야.
그래서 DIY kit 같은것도 싫고 빵쿠키믹스 같은것도 싫다.
이번에는 그냥 다른 재료들 사다가 한번 사보자 하고 초코머핀믹스도 사긴 했지만ㅋ
빵쿠키포장지 같은것도.. 요즘 포장 좀 할려니까 비닐들이 다 어디갔는지 아쉽긴 한데,
그렇게 만들어져 나와 있는건 별로 쓸 생각이 안든다.
어찌저찌 해서 나한테 있는 걸로 완성 되어야 비로소 뿌듯함.

아 그리고 치즈쿠키 검색하니까 자꾸 크림치즈쿠키들이 나오는거야.
어이가 없었지. 나 먹을 크림치즈도 부족한 마당에. ㅋㅋㅋㅋㅋ
그래도 왠지 맛있어 보여서 크림치즈도 쪼~꼼 넣어봤다. ㅋㅋ



처음엔 황치즈가루 30g정도만 넣었는데, 왠지 색이 좀 연한거 같아서 나중에 더 넣은거다.
밀가루가 좀 많았는지 반죽이 좀 되게 되어서, 짜는 쿠키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지금 냉동실에 굳혔다 하긴 싫고 해서
그냥 그대로 대충 모양 잡아서 얹어서 구웠다. ㅋㅋ

아 나 오늘 오븐 켜다가 불내는 줄 알았다 ㅋㅋㅋ;;;
맨날 오븐이 한번에 딱 안켜지는거 같고.. 켜졌는지 안켜졌는지도 잘 안보이고...
그래서 문 열어서 보면 가스때문인지 눈이 너무 맵고;;
해서 오늘은 문 닫은 채로 한참을 누르고 있었다. 근데 이게 또 안보이는겨.
그래서 문을 열었는데 불꽃이 확~~!!! 우왓. 완전 깜딱 놀랬네;;;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클날뻔 한건가?;;
아구 얘기가 중구난방이네 ㅋㅋㅋ

맛은 괜찮은거 같은데...
버터도 많이 넣기 싫고.. 설탕도 많이 넣기 싫고.. 밀가루맛 많이 나는것도 싫고...;;
그치만 한번에 많이 만들어놓고 싶고 ㅋㅋ


그리고 다시 베이글.
완전 빵빵하게 뿔어나서 깜짝 놀랐다. 반죽이 되지 않아서 그런가 성형도 잘되고.
근데 물에 데치고 구웠는데... 왜 전처럼 이쁘게 빵빵하게 나오지 않는걸까 ㅠㅠ
모양이 맘에 안들게 됐어. 힝-



어쨌든 또 포장해서 낼 꺼심 만날때 갖다주고~
주일까지 남아있으면 언니도 하나 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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