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쿠키라고 할까... ㅋㅋ


밀가루 100g(1컵), 미숫가루 150g (남아있던것), 베파 1작은술, 달걀 1개, 설탕 100g(1컵), 오트밀 50g(1컵),
마가린 50g(200g짜리 ¼정도 덜어서 썼음)
 + 아몬드가루 ⅓컵, 아몬드슬라이스 ⅓컵, 초코칩 ⅓컵, 코코아가루 ⅓컵


예전부터 즐찾해둔 미숫가루로 다이어트 쿠키 만드는 레시피가 있었는데~ 그런걸 한번 만들어 보려고.
뒤져뒤져 미숫가루를 찾아냈다.
내가 미숫가루 있냐고 하니까 엄마가 모르겠다고 했는데 찾아냈다. 숨겨놓은건가?--a

어쨌건, 난 오늘 아웃백빵과 과자 두 가지를 만들 계획이었음.
얼마전부터 계속 아웃백빵 레시피를 보면서 - 그것도 밤에;; - 먹고싶어 죽는줄 알았네.
근데 어제 저녁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반죽기를 사버렸거든;;; 싸게 파는걸 발견해서리^^;;;
그래서 발효빵은 그거 오면 할라구^^ ㅋㅋ
빵을 치대다 보면 손목은 시큰시큰 허리는 지끈지끈 체력은 고갈고갈 =_=;;
아주 그냥 나의 나이를 실감하게 되거든요^^;;;

빵을 포기했지만 꼭 오늘 뭔가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내일 영순이 만날때 갖다줄려고. 맨날 만들어서 나랑 식구들만 먹었는데,
남들도 좀 줘야 '아 얘가 정말 잘 하는구나~' 느낄거 아녀 ㅋㅋㅋㅋㅋ
일욜날 혠혝 만날때도 줄라고 했는데 양이 그만큼 될려나? 흠...
그래도 한 세판정도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하나로마트에 버터를 안팔길래 오늘은 길건너 GS마켓에 갔다왔다.
오잉- 전에는 뭐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거기가 훨씬 크고 물건도 많고
아니 베이킹재료도 있잖아~?! 내가 인터넷에서 산것들이.. 마늘가루가 있길래 사왔어. 갈릭베이글 만들려고. ㅋㅋㅋ
게다가 내가 맨날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고를때 찾아도 어디에도 없는 초코맛빵빠레가 있잖아!!! >_<
근데 여기도 버터가 없숴 =_=;;;;; 왜 다들 '아침에 버터'만 파는지.
그 옆에 크림치즈가 딱 하나 있길래 또 사고싶은 맘을 애써 누르고 ㅋㅋ
기냥 옥수수마가린을 사왔는데.. 괜찮겠지? 이미 썼으니 뭐.


이번엔 두 종류로. 아몬드가루와 아몬드슬라이스가 들어간 것(건강용?ㅋ)과, 초코칩과 코코아가루가 들어간 것(맛용ㅋ).
이것도 어느정도 기본 반죽이 되었을때 둘로 나눠서 각각 반죽을 만들고~
냉동실에 얼려서 썰어서 구울려고. 한 시간만 얼려도 되는데, 저녁때 구울려고 3시간쯤 얼렸더니 땅땅해서 썰기 좋음!
과연 어떤 맛이 나올까요! 두둥!!


에잇! 짜증남 -_-;;;
오트밀이라는게 이런것인가. 왜이렇게 찐득찐득 한지;;
잘 모르겄다. 미숫가루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좀 너무... 밍밍하달까?
암튼 뭐 그냥 먹을만 한데-_-; 다음엔 기냥 기본 초코칩쿠키를 만들어야겠다-_-
아~~~ 발효빵이나 만들어야지;;;




포장이나 개발. ㅋㅋ
원래는 금요일에 영순, 일요일에 혠,혝 줄려고 세통을 계획했으나
약속이 모두 파토 -_-;
사실 이건 그렇게 맛있진 않은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한통은 포장해서 언니를 갖다줬다.
그래도 식구들은 오며가며 하나씩 먹어주시니 아주 못먹을건 아닌듯^^;;;


나의 포장실력이란. 우훗.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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