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을 넣은 카스테라..

오늘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우리 가족 시장 다녀왔습니다..
 
집가까운 곳에 재래 시장이 있거든요..
 
거기 있는 빵집 앞에서..
 
우리 아들 카스테라를 가리키며..
 
그걸 사달랩니다..
 
집에 와서 해줄려구...
 
파는 건 몸에 안좋다는 둥...별별 말을 다해가며...
 
달래구 왔습니다..
 
오자마자...두 아들 재우고..
 
베이킹~들어갑니다..
 
박력분 100그램, 슈가파우더 80그램(설탕이 다 떨어져서요), 달걀 4개, 럼주 1큰술, 물엿 16그램, 우유 2큰술, 바닐라향 약간, 올리브오일 20그램
 
계란 4개는 중탕해서...설탕과 물엿을 넣어가며..
엷은 미색이 날때까지..휘핑

우유와, 럼주, 올리브오일 섞어주고

체친 가루 섞고

요건 마블링 재료...
계란 노른자를 반개 덜어 놓았었다...ㅋㅋㅋ
 
계란 노른자 반개와 럼주 1/2작은술..

아기들 물약병에 담아 준비해두고

잘 섞은 반죽을 머핀틀 6개에 담고. 사각틀에도 담아 공기빼고

요렇게 짜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마블링 완성


170도에 15분 굽다가 150도로 낮춰 15분 더 구워주기

노릿한 카스테라 완성



위에 미로와 발라줬다

마블링이 제대로 안나왔다...
 
그치만 빵은 제대로...ㅋㅋㅋ


유산지를 벗기고

우리 남편 미드나잇...시식...
우유와 함께....
 
부드럽고...살상녹는 카스테라 완성...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