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음악만 잘했으면 2006/03/29


요즘은 맨날 그 생각이다.
내가 노래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피아노만 잘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음악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중간에 디자인 한다고 하던 그 시간들에
피아노를 쳤을테고,
노래를 했을테고,
작곡을 했을테고,
그럼 지금은 실력은 어디서도 뒤지지 않을정도는 되었을텐데.
음악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을테고.
그들에게 드럼도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섹소폰도 배우고 다 배웠을텐데.

난 지나간 일은 일단 지나간일이니까. 하며 그걸로 끝!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후회되는 일이 많아진다...

디자인 하는거. 싫진 않지만.
여기 회사도. 회사니까 안좋은 부분들이 있지만
이제까지중 제일 좋은 조건에 사람들에 환경에.. 뭐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래도 내가 음악밖에 몰랐다면... 음악밖에 못했다면...
아.. 그런 생각이 참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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