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이라니요? 정말 '웬일'이십니까?
Posted by eundi Story
'왠일'이라니요? 정말 '웬일'이십니까? | 기사입력 2006-03-06 14:49 | 최종수정 2006-03-06 14:49 [오마이뉴스 김형태 기자] ▲ 인터넷에서 '왠일'을 검색해 보았더니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잘못 쓰고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 국어의 현주소가 아닐까요? ⓒ2006 김형태 (ㄱ) 오늘은 '웬지' 공부가 하기 싫다. 날씨 탓일까? (ㄴ) 네가 '왠일'로 전화를 다했니?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둘 다 맞는 표현일까요? 틀린 표현일까요? '왠'과 '웬'의 발음이 비슷해서 자꾸 헷갈린다고요? 둘 다 틀렸습니다. 다음처럼 써야 바른 표현입니다. (ㄱ) 오늘은 '왠지' 공부가 하기 싫다. 날씨 탓일까? (ㄴ) 네가 '웬일'로 전화를 다했니?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