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리폼> 밋밋한 반코트 유행스타일로 바꿔봐요~^^

 

 

 유행지난 밋밋한 느낌의 반코트...

요즘은 코트들도 워낙 여러 디자인으로  나와서 옛날에 구입했던 녀석들은 왠지 단순무식해 보인다는...

그래도 살 때 제법 money좀 들였다는 녀석들인데 말이죠~

버리기는 아깝고... 입기는 뭐하고 해서 옷 장속에 걸어만 두었던 녀석들...

칼라를 떼어내고 소매모양을 조금만 변형해도 hot item으로 바뀐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홍샵과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만들기 과정>

 

 

 

 

1.우선 코트의 칼라를 분리해 주세요.

안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뜯어내주세요

      

 

 

 

2.그리고 소매도 원하는 길이로 잘라냅니다.

안감까지 한꺼번에 자르시면 되요~

 

 

3.잘려나온 소매아랫쪽 부분을 보시면

소매입구쪽이 안감과 같이 연결되어 있어요

안감을 떼어내주세요

 

 

 

 

4.한쪽 소매부분에서 직사각형 두개를 잘라냅니다.(양쪽 소매 합하면 직사각형 4개!!)

앞으로 커프스가 될 녀석들입니다.

 

 

 

5.소매부분에서 잘라낸 직사각형 모양 두장을 겉끼리 마주보도록 놓고 한쪽 옆선을 이어주세요

안쪽 시접은 갈라 다려 놓습니다.

그리고 턱(tuck)주름을 넣고 싶은 개수만큼 등분 점을 표시해주세요

중앙에 세로선은 턱을 박아 놓을 재봉끝 선을 표시해 둔 것입니다.

(사진에 검은 부분은 무시하세요~ 원래 옷에 붙어 있던 심지입니다)

 

 

 

6.표시해준 등분선마다 턱(접는 주름)을 접고 안쪽에서 박아주세요

제가 턱 하나당 2c*2c 접혀들어가도록 했어요

 

(턱을 얼마나 접어야 하냐는.....몸판에 붙어있는 소매의 입구 둘레를 재시고,

턱을 잡을 카후스 부분의 둘레를 재신 후 남는 수치만크 균등하게 배분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몸판쪽 소매입구가 30c 나오고, 턱을 잡을 커프스의 폭이 60c 라면 30c가 남지요.

만약 턱을 6개 잡을 예정이시라면 30c를 6으로 나누면 5c니까.

턱 하나당 접힐 분량이 5c가 되는겁니다.

그 5c가 안팎 2.5*2.5로 접히는 거지요)

 

 

7.카후스 안쪽에서 턱을 박고 시접을 한쪽 방향으로 뉘어 다리시면 외주름이 나오고,

시접을 중앙에서 눌러 다리시면 맞주름 형태가 됩니다.

(요 사진은 맞주름 형태로 다린 겉쪽 모습~)

 

 

 

8.턱을 잡은 커프스의 양 끝 옆선을 서로 이어 붙여서 링 형태가되도록 해주세요

안족 시접을 갈라다리시구요~

(제 코트의 경우 올이 잘 풀리지 않는 조직이라 커프스 밑단은 그냥 재단상태로 두었어요

나중에 사틴테이프 사다가 감싸줄 생각이에요^^)

 

 

 

 

9.준비된 커프스를 몸판쪽 소매에 달아줄 차례입니다.

우선은 몸판 소매쪽에 달려있는 안감은 재봉시 박히지 않도록  윗쪽으로 올려두세요~

그리고 소매(겉)과 커프스(겉이)맞닿도록 놓고 절개선을 박아주세요

박은 후 시접은 모두 윗쪽(소매쪽)으로 가도록 다려줍니다.

 

 

 

10.커프스가 달렸으면 이제 안감을 원 위치로 내려줍니다.

안감의 끝을 안으로 1.5~2c 정도 접고 커프스와 시침핀으로 고정시켜주세요

그리고 공구르기로 마감합니다~ 

 

 

 

11.칼라를 떼어낸 목 둘레도 안감과 겉감을 시침핀으로 눌러놓고

직각감침이나, 공구르기로 마감해주세요

이때 안감이 겉쪽으로 나오지 않도록 안감을 겉감보다 조금 내려서 바느질 합니다~

 

 

 

 

 

 

 

짜쟌~

요렇게해서 밋밋한 코트가 유행스탈로 변쉰 성공~

소매모양이 꼭 오리발 같네요..ㅋㅋ

그래도 입으면 넘흐 이쁜 소매모양~

참~ 소매끝단에 달렸던 단추를 떼어서 몸판에 추가로 달아줬답니다~

 

 

 

착용컷도 같이 줄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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