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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2월 21일 화요일  Hit : 407  
이번 직장이 마지막이다.
이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지.
몇년 뒤 여길 그만두면 음악의 길을 쭉 갈것이고.
뭐. 언제그만둘지 몰라도;; 옮기진 않을거다.-_-;
더이상은 면접도 싫고 다른 곳 들어가서 적응하는것도 싫고 그럴필요가 있을 일이 없으면 좋겠어.
사실 생각해보면, 면접볼때 그런거 안물어본것도 참 좋았다.
전에 회사는 왜 그만뒀냐는, 쉬는동안 뭐 했냐는. 그런질문 참 싫거던.
그냥. 그럭저럭 맘에 들어.
사람들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그리고 그래도 항상 음악에 가까이 있는 기분이야.
영업부에서 막 시끄럽게 전화하면서 악기 설명하고 그러는것도, 좋다.
나중에라도 내가 악기살때 도움될거 아냐^^
오늘은 백경이도 왔더라고. 뭐 사러.
사실, 난 평생 회사 다닐거라고 생각 안하니까.
그니까.
여길 평생 다닐거 아니면.
빨리 음악의 길을 가란말이다.